줄로 묶여 고정되어 있는 수거함.
요란한 도심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사람의 흔적이 담긴 엉뚱하고 정감 있는, 때로는 쓸쓸하기도 한 이미지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 그것에 묻어 난 모호한 표정을 포착하고 저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합니다. 사회 풍경의 모호한 이미지 속에서 유쾌함을 느끼길 바랍니다.